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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산들낚시터- 편
산들낚시터
지인의 소개로 한두번 들어보고 필자는 처음 방문한 낚시터입니다
정식지명은 수철저수지,지역 주민에게는 제펜네저수지라 불리우는 곳
산들낚시터는 제작년 하반기에 새로운 사장님이 낚시터를 인수하시고 거의 죽어있던 낚시터를 살려놓은곳으로 볼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산권에서도 빠른 시일안에 자리를 잡은 관리형낚시터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아산의 자연계곡저수지 산들낚시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만수면적 2만5천평의 산들낚시터의 전경
아마도 아산권에서 가장 뛰어난 경치와 물색을 보여주는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사장님과 배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볼테니 이곳 산들낚시터의 분위기를 감상해보시지요^^
바람 한점 안부는 무더운 날씨
정말 덥네요
산들낚시터는 8동의 방갈로와 접지좌대 수상부교가 잘 어울려져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의 모든 좌대는 수심이 깊은쪽으로 배치되었다는 지기님의 말씀
산들낚시터는 오래된 수령의 자연저수지이며 자생하는 각종 민물어종이 다양하게 서식한다고 합니다
배스와 블루길은 유입이 안되있으며 낮에는 어느정도의 치어들이 입질을 해준다고 합니다
지기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집어제를 많이 사용하는 낚시보다는 찰지게 배합한 콩알낚시를 하시는것이 좋다고 하시네요
배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보니 정말 자연조성이 잘된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곳이었습니다
아산권에서는 이렇게 물맑고 산새가 높은곳이 드문데 마치 강원도 오지에 있는듯한 저수지의 풍경을 볼수 있더군요
필자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환하게 웃음으로 답해주시는 조사님의 모습
산들낚시터의 단골조사님 이라고 합니다
군계일학에서 판매되는 통큰케미
필자도 애용하는 제품중에 하나인데요
아마도 시인성 하나는 국가대표급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산들낚시터는 평균수심이 상당히 깊은 계곡저수지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수심이 2.5~5m를 웃도는 곳으로 특히 여름낚시가 잘된다고 소문이 나있는곳이라고 합니다
배를 타고 돌던중 수상좌대의 내부모습도 확인시켜드릴겸 잠시 올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이 개폐되는 한쪽 구석엔 취사를 즐길수있는 식탁과 의자의 모습이 보이네요
거품식 화장실의 모습도 보입니다
실내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네요
에어컨과 냉장고 티비 온돌시설등등 빠짐없는 구색을 보여주네요
지금 오른 좌대는 중형좌대인데 4명이 낚시를 하실수 있는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제방을 제외한 3면이 산으로 둘러쌓인 산들낚시터
동쪽의 태화산 , 북쪽의 배방산 , 서쪽의 망경산 사이에 위치한 계곡저수지로
계곡물이 유입되는 유입수가 많은덕에 배수도 하여도 금세 물이 다시 차올르는 좋은 여건을 보여주기도 한다고합니다
관리실 건너편에는 노지포인트와 수상부교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네요
현재의 산들낚시터는 94%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산들낚시터는 허용된 장소에서 취사를 허용합니다
나무그늘아래 텐트칠 공간도 많이 보여 가족단위의 출조객도 많은곳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환한 웃음으로 답변해주시는 여조사님의 모습
땡초김밥이라고 무자게 맵더군요..^^
더위에 고생한다고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낚시터의 후덕한 인심도 볼수 있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관리실 뒷편에 보이는 망경산의 모습
토요일이라 그런지 날이 서서히 저물어가며 많은 밤낚시인들로 북적입니다
최근 가장 좋은 조황을 보여준다는 관리실앞 수상잔교의 모습
이동중에는 6~7명이 이용할수 있는 특대형 좌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시설은 아까 보여드린 3인용좌대와 같다고 보시면 되고 크기만 커졌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저기 앉아 밤하늘에 맥주한잔하면 정말 기분끝내줄것 같습니다^^
동호회의 단체 번출이나 가족출조에도 안성맞춤이네요
편의시설과 안전장비까지 빠짐없는 구색을 보여주네요
각종 수상식물과 연밭 마름으로 가득찬 상류권전경
이제 날도 서서히 어두워지네요
계곡지 특유의 바람이 불며 더위도 약 5도이상은 내려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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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자주 애용하는 군계일학
커뮤니티와 정보 쇼핑몰까지 함께 운영되는곳 이기에 자주보는 싸이트중에 하나입니다
군계일학의 모자를 쓴 회원님을 보니 괜시리 반가운 마음에 한컷 담아봅니다
산들낚시터의 준수사항이네요
해는 서산에 져도 노을은 붉으리...
붉은 태양이 져도 마음에 노을같은 붉은 불을 켜고 서로의 밤을 비추는 시간
여름낚시의 꽃
밤낚시 시간이 다가워집니다
밤하늘에 수놓은 별과 함께 케미라이트가 허공을 가르는 시간
흐린날씨지만 구름사이에 간간히 비춰지는 별빛의 모습과 풀벌레 소리만 가득한 산들낚시터의 밤
산 정상에서나 느낄수 있는 정말 고요한 밤이었습니다
관리실 맡은편의 산마을 찻집의 모습
팥빙수와 각종 찬음료도 판매한다고 하니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도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달은 구름뒤에 숨어 한치앞도 안보이는 깜깜한밤
이렇게 하루도 마무리되네요
다음날 오전 서둘러 조황사진을 몇몇 담아본후에 철수해야겠습니다
잔교좌대에 자리한 조사님의 모습
큰 마릿수는 아니지만 살림망 두개합쳐 30여수는 되보입니다
잔교좌대에 자리한 또다른 조사님의 살림망
어림잡아 25여수 정도는 되보입니다
오전 입질을 받고있는 조사님의 모습
수상좌대도 올라 조황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수입붕어,토종붕어,떡붕어,잉어
골고루 낚아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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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 자리한 조사님의 살림망도 담아봅니다
35cm은 되보이는 커다란 떡붕어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주 큰 마릿수는 볼수없었지만 빈작의 살림망은 볼수 없었습니다
낚시터마다 컨셉트가 다양하게 마련인데
이곳 역시 반 자연상태의 관리형낚시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곳은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이 안된곳으로 작은붕어들도 많고 그와중에 큰붕어도 낚아낼수 잇는 그런 자연노지형 낚시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곳은 일률적인 수입붕어가 나오는 그런 낚시터가 아닙니다
작은붕어 사이에서 큰붕어가 나오는 기쁨
이곳에 오신다면 우리가 어릴적 작은붕어 사이에서 준척급 붕어를 낚을때의 그 짜릿하던 그 잃어버린 기억을 상기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오전낚시에 한창인 어느 조사님의 모습
이곳의 무수한 자생 개체수때문에 그런듯
이곳의 조사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찌올림이 다른곳과는 다르게 무척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필자가 구경을 해봐도 찌 몸통 찍는건 기본이더군요
아마도 작은 붕어던 큰붕어던 함께 입질을 해주는곳이라 먹이경쟁이 치열하여 입질이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떡붕어와 수입붕어 토종붕어까지 이정도면 이런 노지형 낚시터에서는 대박 마릿수가 맞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멋진 풍경과 물색 그리고 좋은 시설과 조황까지 받쳐주니
왜 이곳이 단시간에 손님이 많은 낚시터인지 세삼 실감하게 해주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끝을 알리는 막바지 휴가시즌
이곳 산들낚시터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려도 될것 같습니다
편안한 쉼터와 여유로움이 있는 경치 좋은 이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겨보셨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좌대예약은 아래 관리실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낚시터정보>
● 위 치 : 충남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270-1 (네비게이션:산들낚시터)
● 전 화 : 010-8771-9988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2만여평
● 수 질 : 자연계곡수
● 어 종 : 떡붕어, 토종붕어, 수입붕어, 잉어,향어,메기
● 수 심 : 1.5~4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좌대이용요금
[잔교20,000원] [노지20,000원]
중형좌대 : 주중1인 6만원 / 주말 2인 9만원
대형좌대 : 주중 2인 8만원 / 주말 3인 11만원 특대형 좌대 : 주중 3인 12만원 / 주말 5인 17만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화장실, 주차시설
● 낚시규칙 : 12시간 기준 잡이터
● 영업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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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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