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담의 낚시터 탐방
대한민국 1호 프리미엄 낚시공원을 향한 출발~!!
낚시를 좋아하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청년이 되면서,
낭만이 가득한 멋진 낚시터를 꿈 꾸었고
세상 일이 정신 없이 돌아갔지만,
꿈을 잃지 않고 우직하게 꿈을 설계했습니다.
그 후로 20년~~
꿈을 향한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낚시터를 만들기 위한
지난 3년의 노력을 더해
작은 결실을 선보이는 개장일을 맞이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꿈의 이룬 날이 아니라
작은 시작을 알리는 날 입니다.
모든 허가 사항이 완벽한 프리미엄 낚시공원?
현실이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이라도 하듯~~
싱그러운 초여름 바다 위로
부드러운 황금빛 햇살이 쏟아졌습니다.
선재낚시공원
개장이야기~~*
낚시사랑 회원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찬란한 햇살이 내리쬐는 6월 입니다.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것을 보니,
여름이 오긴 온 것 같습니다.
6월의 첫 주이자 징검다리 연휴의 시작인
지난 주말 필자는 예고 드린 데로
선재낚시공원의 개장식을 찾았습니다.
프리미엄 바다 낚시터를 표방한 선재낚시공원은
많은 조사님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정각 6시 개장이 되었고
초 여름을 맞은 선재도 아침 바다는
출조 열기로 일렁였습니다.
개장 전 무려 5톤의 고기가 절식된 상태로
조사님들을 기다린 개장 상황이야
긴 설명을 안드려도 잘 아실테니,
먼저 이 곳의 장점인 시설 설명부터 드려야 겠네요.
먼저 개략적인 설명부터 드리자면,
선재낚시공원은 약 3만평의 부지 안에
약 8,000여평의 호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리동은 현재 공사 중 이며,
소공원 및 야외 휴식 공간은 6월 말까지
조성 될 예정 입니다.
가족형 방갈로 50동 / 2인 방갈로 15동 / 1인 방갈로 88동
총 153개의 방갈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213명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낚시터 최고 수심은 8미터, 평균 수심은 7.5미터로
어집이 아닌 바둑판 형태의 어도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개략적인 설명을 보셨으니 이제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 곳이 관리 사무실을 겸한 매점 입니다.
입장하시면 이 곳에서 입어 계산을 하시고,
필요한 조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 곳은 현재 공사 중인 관리동이 완공되면
이전하게 될 임시 사무실 임을 감안하시구요.
관리동이 완공되면 어지간한 낚시점 이상으로
구색이 갖추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식당과 횟칸 그리고 자가 손질터가 있는
관리동 맞은 편 건물 입니다.
이 곳 역시 관리동이 완공되면 이전 될 곳이지만,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개장일 너무 조황이 좋았던 탓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횟칸 입니다.^^
이 날 무려 400kg의 회를 손질하면서 실수가 있었지만,
현재는 시스템, 인력 모두 안정화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회코너를 운영중인 실장님은 20년 이상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정통일식 쉐프라고 합니다.
신축 관리동으로 이전되면 직접 낚은 고기로
초밥, 튀김을 비롯한 다양한 일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갈로는 가족용과 일반용으로 구분이 되는 데요.
현재 보시는 것이 가족용 방갈로 입니다.
가족용 방갈로는 보시다시피 파티션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작은 테이블이 붙어있는 원목의자와 파라솔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방갈로 앞 낚시자리는 상당히 넓은
여유있는 공간을 자랑하는 데요.
낚시는 단 두분만 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4인 가족이 여유있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정은 200미리, 벽체는 150미리 판넬로
시공되어 있는 데다가
깔끔한 루바로 마감이 되어 있어
단열은 기본이고,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에어콘과 온돌판넬, 텔레비젼, 와이파이가
설치 되어 있고~
신발장과 베게까지~~
세심한 서비스가 느껴 집니다.
가족용 방갈로 맞은 편 일반 방갈로 모습니다.
일반 방갈로는 1인실과 2인실 두 종류로 되어 있으며
보시는 1인 방갈로 역시 여유있는
공간을 자랑합니다.
1인실과 2인실 같은 구조 이고,
온돌판넬과 선풍기로 구성된
단촐한 구성이지만, 가족낚시가 아니라면
이 정도 시설로도 충분하지 않을 까 합니다.
호지 어느 포인트를 가시더라도,
방갈로 뒷쪽으로 100프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차 데고, 몇 걸음만 걸으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입니다.
시설 소개가 지루하시죠? ㅎㅎ
하지만 마지막으로 화장실 얘기를
안드릴 수 가 없네요.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청결함은 기본이고,
남녀가 구분된 수세식 화장실이
무려 6동이나 설치 되어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213명 수용 규모인데,
양변기만 36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디에서 낚시를 하시던간에
몇 걸음만 떼면 편하게 용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아내와 딸 그리고 여친들에게
불편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겠죠? ~~*
자~~ 이제 호지로 나가
개장 분위기를 전해 봅니다.
호지의 개장 분위기는 화려한 휨새를 뽐내는
조사님의 파이팅 열기가 대단 했습니다.
이 곳은 개장 전부터 프리미엄 낚시공원에 걸맞는
통 큰 방류를 공언했었고
개장전 밑고기 5톤이 방류된 상황이었습니다.
그 기대 만큼이나 꾼들의
손 놀림도 바쁘기 그지 없습니다.
낚싯대의 미려한 휨새가 춤을 추 듯 ~~
일제히 선재의 바다 속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일렁이는 바다 내음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물색과 수심 8미터의 힘~
호쾌한 캐스팅이 가능한 넓은 호지~
활성도와 빛깔, 크기를 철저히 검수한 최상급 고기들
누구와 함께 해도 부족함이 없는 안락한 시설들~
기존의 낚시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서비스를 기다렸던 조사님들의 성원 만큼이나
이 곳의 개장은 화려하고 화끈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롭고 성숙한
낚시문화에 도전하는 선재낚시공원에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아낌 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는 데요.
바다 유터 낚시가 시작된지 벌써 20여년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미 수 많을 팬층을 보유한
그 입지가 굳건한 낚시장르 임에도
바다유터가 활성화 된 10년 전과 비교해서
별로 나아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바다 유터 낚시라는 장르가 생기고
20살 어느덧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고기만 잘 나오면 그만이라는
철없는 조과 위주의 낚시문화에서
낚시의 낭만과 힐링을 얘기하는
성숙한 낚시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유와 낭만 그리고 힐링 이라는
가격으로 논할 수 없는 낚시의 가치를
선물하겠다는 이곳의 운영철학은
돋보일 수 밖에 없는 데요.
기존의 틀을 꺠고 변화와 발전을 꾀하려는
선재낚시공원의 노력과 도전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이러한 업주들의 자정노력과 의식 전환도 중요하겠지만,
성숙한 유터 문화는 우리 꾼들 스스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 까요?
짜릿한 손 맛이 쉼 없이 이어졌던
개장 파이팅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
오전 방류가 시작 됩니다.
방류는 오전 9시와 오후 3시, 밤 11시
하루 세 번을 기본으로 하되
때때로 이벤트 방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참돔, 대돔, 돗돔, 병어돔, 홍돔, 얼음돔, 감성돔,
민어, 점성어, 능성어, 둥근바리 등
정말 다양한 어종이 방류되고 있다고 합니다.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면~
우선 국민 낚시 대상어 참돔~~
낚시터 와서 흔한 고기로 전략한 참돔이지만,
그래도 이런 3키로급 참돔은 흔치 않죠.
낚시에 의한, 낚시를 위한 물고기 병어돔
살이 단단하고, 손 맛도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요즘은 이 병어돔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졌더군요.
이 곳은 모두 키로급 이상이라 ~ 강력한 손 맛 기대가 됩니다.
비싼 몸 값 자랑하는 홍돔 입니다.
물론 이 녀석보다 몸 값 비싼 어종도 많고,
손 맛이나 입질 패턴도 참돔과 별 반 다를 것이 없지만,
여름이면 그 맛이 더욱 찰진 회 맛은 단연 최고 입니다.
...
마지막으로 그냥 딱 봐도 ~ 비싸보이는 그런 녀석들~
여름철엔 회 맛이 물러지기 마련이지만,
뼈대 있고, 단단한 바리과(다금바리, 붉바리...) 자손 답게,
찰진 식감과 씹을 수록 우러나는 감칠 맛을 자랑 하는 데요.
그와함께 육중한 몸집에서 나오는
손 맛도 굉장한 녀석입니다.
이 녀석 한 마리만 잡아도 성공 입니다.~^^
일일이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많은 어종을 취급하다 보니 가두리에 섞여서
꺼내 보이기에 어려움이 있었구요.
중요한 것은 방류 계획 인데,
현재 이 곳의 방류는 평일에도 인원수에 상관 없이
일정량을 방류하고 있으며,
또한 이벤트 방류도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원수와 관계 없이 매일 일정량을 방류한다 ?'
이 또한 업주 입장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방류 계획인데요.
이 곳의 변화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조사님들이 많은 호응과 성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호지가 넓고 볼 것도 많아서 인지,
오전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어느덧 점심시간~
개장 기념으로 잔치 음식이 한 상 차려 집니다.
개장 잔치는 넉넉한 준비로
모두 푸짐하게 드실 수 있었구요.
점심식사 후에는 개장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내외빈의 간단한 테이프 컷팅식도 있었습니다.
개장 빨은 대량 방류까지 더해
오후에도 좀 처럼 끝나지 않고
파이팅의 열기가 이어졌구요.
이 날 한국낚시방송의
'뻔뻔한 낚시여행' 촬영도 있었습니다.
이 날 여성 게스트로 슬기씨가 출연해
역시 발군의 낚시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에 반해 강태산님은 뜰채질만 하다가,
촬영이 끝났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 날은 물반 고기반~~ 남들은 살림망이 찢어지도록
낚아내는 데~~ 말이죠.
차라리 개그맨을 하시지, 강태산님 대박치는 거
언제나 보려나~~;;;;
'뻔뻔한 낚시여행' 은 선재낚시공원 이야기는
피싱티비에서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하니,
본방사수 ~~ 부탁드릴께요.
자~~ 그럼 이제 선재낚시공원의
개장일 조과를 보실 차례인데요.
조과는 적게 잡으신 분은 예닐곱 마리 부터,
많이 잡으신 분은 50마리 이상 초대박까지
천차만별 입니다.
물론 많이 잡으신 조사님 위주로 촬영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조과로 봤을 때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개장 손 맛을 보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한 아래 보이는 살림망 말고도
초대박 살림망이 몇 개 있었는 데요.
망이 찢어질 것 같아
몇 몇 살림망은 촬영을 포기 했습니다.
이 날 실제로 망을 들어 올리다가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네요.
자세히 보시면 바닦에 구멍이 보이시죠.;;;
...
...
....
....
....
이제 부터는 개장일 레전드급 조과들 입니다.
시쳇말로 후덜덜 조과들 함께 보실까요..^^
....
바닦에 남아있는 조과가 못 잡으신 분들
나눔하고 남은 것들이라고 하네요.;;;;;
유터에서 돔을 이렇게 낚을 수 도 있네요.
....
....
....
....
....
....
....
프리미엄 낚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느 개장 보다도 풍성했던 조황사진을 끝으로
개장 취재를 이만 줄입니다.
선재낚시공원
탁~~트인 시야와 일렁이는 바다 내음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물색과 수심 8미터의 힘~
호쾌한 캐스팅이 가능한 넓은 호지~
활성도와 빛깔, 크기를 철저히 검수한 최상급 고기들
그리고 누구와 함께 해도 부족함이 없는 안락한 시설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낚시터
기존의 낚시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서비스를 기다렸던 조사님들의 성원 만큼이나
이 곳의 개장은 화려하고 화끈했습니다.
여유와 낭만 그리고 힐링 이라는
가격으로 논할 수 없는 낚시의 가치를
선물하겠다는 이곳의 운영철학은
낚시문화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가격경쟁이 아닌 최상의 서비스에 방점을 찍은
선재낚시공원
낚시업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도전 정신과 변화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카페 바로가기 ▼▽▼▽▼ >
♣낚시 안내♣
문의: 032-710-4340 / 010-2877-9391
(예약 불가 선착순 입장)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21-34
어종 : 능성어, 둥근바리, 민어, 홍돔, 돗돔, 병어돔, 참돔... 등
미끼 : 갯지렁이, 새우, 활미끼 (고등어, 오징어, 꽁치.. 금지)
방갈로 이용료 : 주말 5만원 / 평일 3만원
(일반 방갈로 무료)
입어료 : 성인 9만원 ( 12시간 기준)
여성 7만원, 초등생 6만원
횟칸 이용료: 어종 구분 없이 kg당 5,000원
*** 합사사용 금지***
|
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