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첫번째 조행기로 어천낚시터 시조회 조행기
작년부터 노지가 한번씩 지루할때 쯤 자주 가게되는 관리형 저수지 어천낚시터,
이유는 조용하니 가끔 40cm이상의 붕어도 자주 출몰하기 때문입니다.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조회,
그 현장을 담아봅니다.
4월1일~4월2일 대회 시작전,
서로 인사들 나누고, 온라인으로 운영을 하다보니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뵙는건 이렇게 행사가 아니면 사실 어렵더라구요..
상품구경도 한번 스윽 해봅니다.
저 같은 헝그리초보낚시꾼은 어떤걸 받아도 그저 행복할뿐입니다.
간단하게 서로 통성명 이후 각자 자리에서 대 편성을 하고, 규정상 50대 이하 4대로 셋팅해놓는 사이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입질이 없네요......
저에게 낚시란 항상 행운을 가져다준 취미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아닌가 봅니다....생명체가 없는거 같습니다.....
캐미불을 보여 명상에 잠겨봅니다..
네 맞습니다..... 명상을 핑계로 잠을 잤습니다......
한참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야식을 먹으러 오라고 합니다~~
고고싱~~~~
회원분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붕어빵과~ 어묵탕을 냠냠냠 옴ㄴㅛㅁㄴㅛㅁ~
그리고 또 명상에 잠깁니다.....또 잡니다 ㅠㅠ.....
그렇게 날은 밝았지만 꽝조사란 별명 답게 못잡았습니다..
꼭 졸고 있는 사이 찌를 옮겨둔단 말이죠..
1등40.5cm 부터 80cm잉어~ 57cm 가물치~ 41cm 물돼지 향어~
다들 무언가 잡으셨는데 전 아무것도..잡지 못했습니다..
입상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저는 비록 꽝이 였지만 캐미불 바라보며 조용하게 힐링이 된 시간이였습니다.
잠만 자다 온건 안비밀
많이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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