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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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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낚시와 삶~*
이제는 가파른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현실에서
삶의 양보다 질을 높이는
변화는 트렌드 이전에
당면과제일지도 모릅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사 긍정적인 시선과
정서적 만족을 채울 수 있는
근심 해소법이 필요한데요.
낚시는 준비과정부터,
출조지로 가는 여정,
손맛, 입맛, 일행과의 공감 등
수많은 기쁨이 농축된
행복의 결정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서
근교 경기권 저수지도
주말 교통 체증으로
하루를 오롯이 바쳐야 하는데요.
시간과 돈이 부담된다면
그것이 진정 행복일까?
생활에 밀접해서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그것이 자신만의 행복이 되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반짝임이 된다면
저수지든 양어장이든
장소가 무슨 문제일까?
방향과 속도에 혼미해진 채
삶이라는 굴레에 갇혀
아직 손맛을 보지 못한
도시 꾼에게 추천합니다.
바쁘다는 핑계가 무색한
도심 한 뼘, 이화리 출조는
반나절이면 충분히
낚시를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수도권 대표 손 맛 터
김포 이화 낚시터
겨우내 기다리던 봄도
4월과 함께 떠나고
돌아오는 주말부터 입하(立夏)
세월이 무색합니다.
초여름은 싱그럽고, 화창하고,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배수와 더위로 조과는
점점 떨어지는 시기인데요.
이럴 때는 수위가 일정하고
개체가 유지되어
조황이 안정적인 손맛터가
좋은 대안이 됩니다.
김포 이화 낚시터는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과
쾌적하게 정돈된 환경,
건전하고 정직한 운영으로~
김포에서 약 30년
2대에 걸쳐 꾼들의 발길이
오랫동안 쌓인
손맛터의 명가입니다.
시간과 돈이 없어도
솟증이 생길 때면
부담 없이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참 고마운 곳인데요.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단정한 편의 시설과
꾸밈없는 지기님의 미소는
꾼의 마음을 편하게
마력이 있는 듯~
마침 정오가 되어가니
2층 식당으로 가서
지기님도 뵙고 식사도 하고
낚시터를 둘러보겠습니다.
화려한 음식은 없지만,
손맛 좋은 이모님이
매일매일 조리한 반찬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밥맛 좋은 낚시터~
숙명의 과제 다이어트는
또 까맣게 잊어버리고,
양껏 담아 식사합니다.
낚시가 어디 손맛뿐일까?
참~ 따듯한 음식입니다.
식사를 마친 오후 1시
향붕어로 어종이 바뀌고
입질이 뜸한 시간이
11시~16시라고 하는데요.
아침 장 ‘느나모드’처럼
잘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심심치 않게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지난 3월 노지 개장 때
향붕어 500kg을 방류하고
어병과 수질 관리를
매주 철저하게 해서~
바닥 낚시도 충분하게
찌 맛, 손맛이 가능한데요.
입질이 예민할 때는
내림 낚시가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입니다.
오후에 입질이 뜸하다고
집어제를 사용하면
고기만 띄워서
입질만 지저분한데요.
잉붕어, 오바마, 향어, 짜장이
건강하게 적응한 데다,
향붕어까지 계속 더해지니
개체수가 엄청납니다.
최대한 물성을 높여
부드럽게 한 어분 콩알을
꾸준하게 품질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또한, 바닥과 내림 낚시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꼭~ 정해진 자리를
지켜서 낚시하세요.
하우스는 예전과 같이
중층을 제외한
모든 기법이 허용됩니다만,
사선은 붕어 상처가 많으니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닐 하우스 특유의
열기와 물 냄새가 없어
노지 그늘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보시다시피 하우스 사방
비닐을 걷어 올리고
천정이 열리는 구조라서,
환기가 탁월합니다.
한낮 더위가 25℃였지만,
선풍기를 켜지 않아도
쾌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렇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니,
마땅히 입질도 시원하게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극심한 더위는 물론 장마철에도
이만한 곳이 없네요.
솟증이 생길 때 언제든
부담 없이 찾으세요.
끝으로 이화낚시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김포 쌀 추첨 이벤트
식권 추첨 알고 계시죠?
참여는 맛있게 식사하고
식권을 추첨함에
넣어 두면 됩니다.
당연히 자주 출조할수록
확률이 높겠지요?
한 달간 식권을 모아
추첨으로 20분을 선정해
밥 맛 좋기로 유명한
김포 쌀을 나누어 드립니다.
대단치 않은 소박한 경품이지만,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
그래서 훈훈한 이화낚시터~
먹고 사는 게 바쁘시다고요?
반나절만 시간 내세요.^^
도심 한 뼘 우리 동네 낚시터~~
반나절 또는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꾼의 사랑방입니다.
낚싯대 한 대와 떡밥 한 봉지
새로운 기법도 연습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찌를 보며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육체적 부담 느끼며
멀리 가실 필요 없습니다.
가깝고, 고기 잘 나오고,
음식 맛도 좋은 데다가
소소한 재미까지 있는 낚시터
더 바랄 것이 있나요.
심심할 때 부담 없이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낚시안내>
김포시 고촌읍 태리 489-3
010-3303-5532
▶입장료 : 15,000원
▶식사 : 일반 7,000원 / 65세 이상 5,000원
▶영업시간 : 07~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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