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파이팅”
나 어려서는 “꼰대”라는 호칭이 없진 않았다. 친구들 끼리 얘기를 하다가 자기 부모님을
“꼰대”라고 하고 부모 흉을 서슴지 않고 보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으로 “나쁜 놈”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꼰대”라는 것이 여러 가지로 표현이 되면서 “꼰대”하면 혹시나 나도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참으로 세월이 ...........
요즈음은 그냥 말이나 행동 그리고 생각하는 것이 본인하고 다를 경우 “꼰대”라고 치부해 버린다.
나는 본시 “꼰대”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어 가끔
“서울역 지게꾼도 순서가 있고”
“찬물도 위, 아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보니 잔소리를 하고 싶어도 “꼰대”소릴 들을까 조심한다.
잘못하다가 주어 터질 수도 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꼰대”는 무엇인가?
자기하고 생각이 같지 않거나
옳고 그름의 판단이 자기하고 다르거나
잔소리가 많거나 또 자기 고집만을 옳다고 주장하거나
또 나이를 먹으면서 나이로 이기려고 하거나
그러고도 수없이 많다.
요즈음은 담뱃불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우리 때 와 달리 여자라고 담배피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많은 시간 속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달라졌다.
세월이 흐르면 초등학교 학생 나이 또래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면 ?
“아가야 ~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그러면 “꼰대”적인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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