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가을비는 늦은밤이 되어서야 그치고 말았습니다
비때문에 출조객은 적었지만 정상 기온을 되찾으면서 오히려 입질은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짙은 물안개속에 남아계신 조사님들의 살림망을 아침 일찍부터 확인해 보니
대부분 넉넉한 조과에 흡족한 미소로 답해주셔서 두메지기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몇번의 가을비가 더 예보되어 있지만 가을이 지나가며 내려가는 기온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씨알이 굵어지는 것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악재로는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호조황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주에 준비된 대량의 새로운 자원이 방류될것이며
내년 봄시즌까지 넉넉한 입질로 조사님들의 손맛을 보장하도록 할것입니다
물론 주말로 들어가는 계획방류는 끊이지않고 계속 이어질것은 당연한것입니다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수려한 풍광을 눈앞에 두고 멋진 찌올림과 당찬 손맛으로 하루를 즐길수 있는 곳
가을의 길목에서 뒤돌아보며 미소를 지을수 있는 기억하고 싶은 두메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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