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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주 자연농원낚시터에서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민물낚시대회 및 낚시체험교실’이 천여 명이 넘는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주최하고 (사)한국낚시연합(회장 김동현)이 주관하며,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와 수산자원공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로, 자원․ 환경․ 안전을 생각하는 건전한 낚시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되었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도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미끼 제한 없이 2.0칸에서 3.2칸(18척) 두 대 이하의 낚싯대로 붕어 한 마리 최대 길이로 승부를 겨루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낚시대회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로 정착시키기 위해 어린이 낚시체험교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1위는 5마리를 낚은 전민한군이, 2위는 유민서양이, 3위는 김서연양이 차지했다.
그 결과 40.1cm의 떡붕어를 낚은 한동철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해수부장관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졌다.
2위는 37.0cm를 낚은 이대식씨가, 특히 3위는 보기 드물게 여성 조사인 정은경씨가 36.4cm를 낚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해수부 김영석 차관이 직접 참석해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덕화씨에게 앞으로 낚시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취지로
낚시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해 낚시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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