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몰아치던 강풍이 멈추고 새아침이 밝아오자
낚시하시던 분중 살아남은 조과가 뛰어납니다.
강풍 속에서도 찌가 다 올라왔다니 믿겨지지 않을정도죠...
지난밤 언제 강풍이 불었냐는 듯 고요속에 이제 영종터에 동이 터오르기 직전입니다.
거의 다들 철수하시고 살아남은 자리는 역시 지난밤 강풍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조과가 심상치 않네요..꾼들은 주무시나 인기척을 내도 감감무소식이네요..ㅜㅜ
건너편 노지에는 꾼들이 한분씩 모이기 시작하시네요
어느새 해는 꾼의 머리 위로 많이 올랐습니다.
드디어 주인공이 나오셨네요^^* 인천의 최조사님이십니다.
씨알과 마릿수..그리고 도저히 혼자서는 못 들 조과입니다.
노지쪽엔 벌써 삼삼오오 꾼들의 행진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대박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갈대와 억새가 무성하게 익어갑니다. 가을향취와 낚시가 어우러진 자연냄새가 풀풀 나는 곳이 영종낚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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