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토의 땅 북쪽 춘천에서 겨울내내 조행기로 대리만족 하다가 몇일간 포근 하다기에
굶주렸던 찌맛.손맛 보려고 남도행.
*장거리 운전해 설연휴 피해서 간곳은 충남의 부사호인데 이미 연휴동안 내깃법 전수자를
선발대로 보냈는데 핫한곳이라 소문과 다르게 꽝을친곳!
*아무리 잘 나오는 곳은 장박꾼들이 진을 쳐서 나오는 자리가 한정 되었다지만 꽝을 치다니?
일하다 모처럼 설연휴 큰맘먹고 떠난다기에 장소를 강권한것도 미안하고 복수혈전도 겸해.
*평일날 오후늦게 도착 해보니 역시 나온다는 곳은 촘촘히 불법장박,출퇴근 낚시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없어 틈나길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해질녁이라 서둘러 반대편에 나홀로 좌정.
*녹내장 때문에 밤낚시는 안하는 관계로 캐미를 껴기전 탐사투척 해보니 두어 시간에 뼘치급
서너마리 포획을해 희망의 끈을 보고는 담날을 위해 숙면모드로!
*이튼날 탐색때 쌓인 노하우로 맞춤식 먹이를 조제하고 필살기인 ,,외대일침깃법,,을 펼친
결과 두줄로 차례를 기다리는 듯 줄~줄이 사탕!!!
*붕어 채비에 예상외로 90% 이상의 잉어들이 달라붙어 채비도둑.목줄손실은 차치하고라도
낚싯대 손상이 우려되는 폭군을 나홀로 건져내는 싱강이등에 녹다운 되어 1박2일간 낮짬낚 으로 조기포기!
* 담날은 바닷가라 폭풍우에 꼼짝없이 캠카에서 독수공방타가 오후 비그치고 방생위해
망태기를 꺼내 방생 하다보니 초전즉방 까지 거의 50여수로 마감!
*올 첫물낚시 치고는 나름 쏠쏠한 찌맛,손맛이라 치부하며 구상했던 귀가경로 답사처로
이동하며 첫출조 마감하고 귀가 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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