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전주 포근한 날씨탓에 핫하다는 서천 부사호에 갔다가
붕어밭엔 장박,교대꾼들 때문에 건너편에 독조했다가 붕어는
낱마리,대물잉어들과 씨름하다 채비 보호차원서 귀가했다.
*귀갓길에 샛수로랑 상류의 잔듸포를 답사하고 간월,부사호를
탐방하며 다음 출조시의 예상터 둘러 보면서도 초겨울 출조시
낮 짬낚에 130여수 붕어만 타작을 한 보령호쪽은 미답사해서
좀 포근하다는 월요일날 오후늦게 동토의 땅 춘천을 출발했다,
* 조행기를 참고해서 그래도 좀 나온다는 보령호쪽이 1차의
목적지였고 그담이 부사호,간월호 쪽였는데 가는길을 서해
대교쪽을 피해서 천안,아산쪽을 통해 삽교호도 둘러 보았다.
* 정보와 현지사정이 삽교호쪽 부터 싸~아 했는데 그이유는
북쪽과는 다르게 봄장마급 였는지 찬기운에 급격히 만수가
되어 대상어 자체가 움직이지 않는듯 보였다.
* 그래도 내심 믿는구석이 있어서 도착한 보령호 찜한터엔
초겨울 타작했던 그 절벽은 물속에 깊이 잠겼고 진입로부터
접근 불가라 낙심하다 근쳐를 둘러봐도 그넓은 보령호엔
뜨문뜨문 출조객 몇명뿐이 시야에.....ㅠ
* 해질녁이 되기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래도 흙탕물이 갈아
앉는 중이고 수심도 1,5m권이라 만수에 물색맑은 본류를 피해
"진죽각지" 한모퉁이에 외대일침으로 저녁장 까지 진단투척을
해보도 깔짝~깔짝 잡고기 입질뿐 낙담스러뤄 포기하고 취침!
*이튼날 행선지는 폭우대비 배수와 300명 낚시대회 여파에도
전번에 폭발적인 입질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부사호로 출발하려는데
지나는 출조객과 정보교류중 부사호는 저수위,진죽지 꽝친곳 지나서
비밀터로 간다기에 팔랑귀에 선행하면 따라간다고 주소찍고 약속!
*벌려 놓은 채들을 정리하고 출발하려는데 시동걸어 놓았던 캠카의
계기판에 물주전자 같는 경고등이 출현되어 조심하며 10키로 달려
써비스센터 도착했더니 주유시 불량인지 "연료필터"에 물찾다고
교체해서도 안되면 기름통 내려야 된다나!
*켐카는 보험도 비싸고 견인써미스도 안되어 항상 조심을 하느라고
하는데 "통토의 땅"에 사는 죄인지 유증기가 모여서 물주머니가 된
듯해 집에서 멀어지는 서천 부사교를 포기하고 차상태도 점검할겸
선행조사가 가있고 생전 첨가보는 "화력발전소" 수로로 직행!
*운전하며 금방 또 들어오면 1급정비소 가야할 근심에 조심조심 도착
헤보니 물색,수심,온도,은신처등 모든것이 완벽한 곳였는데 맘속에 차
량 근심이 있다보니 대충 대던져 놓고 캠카서 있다보니 그래도 저녁장에
운좋게 자동빵 뼘치급!
* 맘속엔 저급유류 주유로 인한 운행중 고장이 염려되어 시간이 많이 걸릴
정비업소 수리를 염두에 두고 귀갓길 집가까운 소류지터를 물색하며 몇시
간의 귀갓길 경로를 운행해 봐도 별이상이 없는듯해 중간치기 1박을 하며
겨우 몇마리 붕어 얼굴을 보고 마감!
* 그래도 중간에 애마가 큰탈이 없이 1회성으로 회복되고 이 몰황시기에
꽝치지 않음에 감사하며 무슨일이든 근심이 없어야 조과도 좋다는 또 한가지
교훈을 얻은듯한 출조 였답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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