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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성큼성큼 우리 곁에 가까이에 온듯하여
이틀전 물가에 나가 봅니다.
조업 하기엔 늦은 시간이라 단지 답사 차원으로 왔기에 여기저기 둘러
보는데 길가에 살포시 꽃망울을 터트린 예쁜 꽃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가 없기에 한컷 담아 왔고요....
엊그재 새해 해맞이를 한것 같은데 4년마다 돌아오는 2월달의 29일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가 거시기하여 오후에 물가를 나가 봅니다.
오늘 낙점된 목적지엔 약 2주전에도 조업을 하던 꾼이 아직도 낚씰
하기에 가벼운 인사를 나누곤....
저 역시 간단모드로 대를 널어 봅니다.
그런데 옥수수를 시용하지만 찌 미동도 없는데 대를 들어보면 흔적도
없이 빈 바늘만 나오네요 뭐지 ! ....바로 확인된바, 피래미들이 배들이
고팠던지....
붕어들이 먹을 차례가 안 오나 봅니다. 하지만 한참을 옥수수
달아 줍니다. 피래미밥...먹이를 주로 온 듯하여 짜증이 나지만.....
해 넘어갈 때 쯤부턴 그 입질이 뜸 하더군요, 벌써 몇 시간째 붕순이
얼굴을 못 보니 실 오기가 납니다...반듯이 붕순이 얼굴보고 철수
하리라. 맘 먹고 찌불을 밝히면서 미끼 투여.....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피래미들...
두 세마리 체포한 후 드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붕순이가 방긋 웃으며
나와 주네요..반갑구로..... 뒤이어... 한마리 더 체포하곤....집으로.>끝.
엊그제는.... 놀이터 답사를 나섰답니다.
많은 배수로 바닥이 들어 났었는데..
이제 수문을 조금 닫아 그런지..... 찌는 세우겄드라구요.
날으는 녀석들도 잠 자리로 돌아오는 듯 하고요.
조만간..놀이터 개장을 해 보려 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중에 해는 서산에 걸쳤네요.
움이 트기시작...
그리고 꽃망울이 터진것도....
어제 오후엔..... 비교적 가차운 놀이터를 나가 봅니다.
약 2주전 부텀 혼자 저수지를 지키네요...
저 자리에 앉고자 왔는데..에이씨..%^&*()_+
대전에서 온듯한데...오토바이에 낚싯짐을 실고..... 잠은 텐트에서...
식사는 당연히 텐트에서 해결하는 듯....
산 쪽으로 앉고자 갔으나.....뒷편엔 개가 멍멍~~$%조또오....
그리고 밤엔 멧돼지가 내려와 목욕을 한다는 에효......패스
하는수 없이 편한곳으로 이동...자리를 펴 봅니다.
요로코롬 말입니다....
요딴 녀석들한데 두 세시간 시달렸습니다...
아직은 해가 넘어 가질 않아서...다행인데....
약 3시간 정도가 되었는데 붕어 입질은 못 보고...
피래미 때문에 짜증도 나지만 실 ~오기도 생기네요....
딱! 1 한마리만 잡으면 될터인데.....
잡혀주고 안 잡혀 주고는 붕어 맘인데....
그 또한 잘 알지만......
어둠이 실 내리니 장박꾼도 케미불을 밝히면서.....시작은 하네요.
어둠이 내리면서 피래미들 입질도 뜸해 지더군요... 음....
멍멍~ 짖던 녀석도 ..주변을 맴도네요.무섭구로 ~%^&*()
저도 찌불을 밝혀 봅니다.....
( 질꾼님한데 지난번 해남에서 2개를 선물 받은것입니다 )
어라~ 쩌그 하얀 작은 건물이 개집인데.....야경이 볼만 하네요....
아흐 드뎌~ 이제 집으로 갈 수가 있겠네요.....
미안쿠로..입질이 들어와 힘껏 챔질에 날아오다 돌담에 부딪쳐...
피가 난줄도 모르고 후렛쉬 터트려 찍었더니....피가 흥건히....
/그리 아시고 보시길..흠...
그리고 두번째를 마지막으로 하고...
흐르는 물속으로 첨벙 ~@#
짜슥이 인사는 하고 가야징.....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아흐 잘 놀았땅 ~@*()_+
노고가 많았으니 간단한 횟밥으로..... 한꼽뿌 합니다 ....
3.1절 연휴에 물가 나가기전엔 태극기를 게양하길 바라며....
대한독립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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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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