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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고는하나 물가에 나가보면 아직인 듯. 손 시리고 바람불고
정직한 날씨는 아니더군요. 어제는 가차운 놀이터를 가 보기로 하고
운전하고 가는데 빗방울이 쫘악 ~ 쏟아지네요. 젠장할 ~$%^
머 그렇다고 물러설 나도 아니고 그대로 직행..... 가다보니 빗님이
미안 했던지 슬그머니 멈춰주더군요.....음...
목적지 도착을 하니 낚싯꾼 두분이 바람을 등지고 할려고, 하던곳에서
낚시 장비등을 옮기고 있더군요.... 가끔 이곳에 조업을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전날에 낚시 소모품이 없어 채비를 미뤄뒀던것을 진행하며
조업을 하려 지롱이. 옥수수를 달아 던졌는데.... 입질이 없던중에
옆에서 조업하는분이 첫수를 잡아 내면서 미끼는 떡밥이라 하여
저도 얼른 떡밥을 개어...투척.....짠잔한 손맛 몇번 보고나니....저물어지면서 손도 시리고 춥기도 해서 대를 걷었단....이바구여씸니다.
길가엔 봄 꽃들이 피어나고 있네요.
그리고 하늘엔 먹구름이 몰려오고요
바람이 휑하니 불더니만 급기야 빗님도..... 에효 ~#$%^&*()_+
하지만, 목적지 도착하기 전엔 오던 비도 뚝~ !$%^&
자리를 이동해 장비 설치중인 분도 계시고...
바람이 많이 불어요 비 오던것 대신으로....
급기야 파라솔도 날아 가고요...
저도 슬슬~ 장비를 널어보려 합니다.
뚝 밑으론 바람이 피해가기에 잔잔 하고요...
오던길에 낚싯점 들려 소모품을 사와 채비도 해가면서 말이죠.
이제 다 폈네요...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
아직 찌 움직임이 없는 상황
물색이 맑아 그런가 ! ^&*()
어라~ 옆에선 입질이 들어와.... 쌍으로.....
이떄 저도.....
어찌됬던...... 기다리던 녀석이 나오네요... 작지만....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아직 강한 바람에 춥네요 손도 시리고......
에효 낚시가 뭔지.....#$%^&*()
오늘 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준 녀석들을..... 돌려 보내고..... 쓩~
황포님이 맛난 저녁을 초대해줘 잘 먹고요.....
당구비도 내줘서 ㅎㅎㅎ 즐거운 시간이였단.....
잘 들어갔지요 포님...? 흠...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몇년전...탑정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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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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