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조 해보진 않았지만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 당진권 석문호의
삼화교와 백석교 주변였는데 마침 3,4월 행사주관이 대천쪽이라
일도 보면서 낮에 짬짬이 낚시좀 하려고 주중에 출발하여 점심때
도착한 첫행선지가 "삼화교 양수장" 포인트였다.
* 조행기 정보에선 핫한곳으로 여겼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썰렁한게
베스꾼 서너명이 릴링을 하고 있을뿐 조사님들은 전무했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얻은 결론은 이곳은 밤낚시 장대나 릴낚시 포인트라 패스.
*조사님들이 주차한곳을 찾아 헤메다 보니 상류쪽 백석1교~2교 사이
양쪽으로 빼곡히 주차한곳을 발견하고 무작정 진입해 보니 출조객은
많으나 망테기 담근곳이 별로없어 은근히 실망!
* 그러나 어쩌랴 춘천부터 3시간을 넘게달려 벼르고 온곳이라 터를 찾으니
맘에드는 곳은 찾기 어려워 캠카에서 점심부터 먹다보니 몰황이라며
조기 철수하는 자리를 낼름 물려받아 또 주변 재료들을 날라다가 병적인
아방궁터 만들곤 한시름 식사완료!
* 양쪽에선 뜨문뜨문 낱마리 소식이 있길래 녹내장 때문에 밤낚시는 안하는
관계로 서둘러 "외대일침" 필살기를 펼치니 뼘치급부터 한두마리 붙기시작
하드니 이른 저녁장쯤엔 온동네 잔치벌인듯 "우와즈리" 현상까지....
* 본격적으로 저녁장엔 쓸어담으려는 순간에 뒷편에서 귀가도 미루고 지켜
본듯한 철수조사님 둘이 손벽치며 전수해 달라며 몽리를 부리기에 잡는것
보다 참조사 양성이 본연에 임무이기에 대충 45수로 마감하고 가로등 점등
될때까지 채비 매주고 깃법전수 해주다가 첫날종료!
* 그후론 아침과 저녁장 짬낚을 즐기고 한낮에는 행사장 답사,먹거리,유람선
계약등등 동동거리면서도 간월호,홍성호,보령호,삽교호에서 짬짬히 손맛을
즐기며 "1타 쌍피"의 복된 시간였답니다.
끝.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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