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찾은곳은 삽교호 상류권의 선우대교 아래쪽입니다.
이곳은 차대고 짐빵을 해야 하는 힘든 곳이라 자리가 넉넉한 편입니다.
이곳에서 낚시사랑 리얼타임 맴버들의 시조회가 있었습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곳을 지나기가 너무 힘이 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야지요.
좌대부터 텐트 그리고 낚시대, 받침틀등...
보통 6번은 왕래를 해야 합니다.
상류에 선우대교가 보이고 그 하류 500m쯤 되는곳입니다.
당진시 합덕읍 신흥리입니다.
건너편은 아산시 궁평리 입니다.
일행들이 속속 들어오며 신흥리 둑길을 따라 자리를 잡습니다.
워낙 넓은 면적의 삽교호라 앉을 자리는 넉넉합니다.
앞쪽 저의 텐트와 샤커맨님, 낚사님, 질꾼님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의 아래 쪽으로는 아래울님이 있었는데
저녁 무렵 철수를 하고 엔디님이 그 자리를 접수 했습니다.
앞쪽으로는 부들이 자리잡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오후 늦게 도착했더니 이내 어둠이 찾아옵니다.
왼쪽으로는 부들을 넘겨서 3.6칸부터 4.0칸까지 편성하고
중간에는 4.4칸과 오른쪽으로는 3.6칸 대를 세웠습니다.
수심은 70~80cm정도 되는듯 했습니다.
오른쪽 샤커맨님과 멀리 보이는 선우대교의 불빛...
바람이 잔잔해지며 낚시하기에는 좋습니다.
늦은밤까지 지켜 보았지만 입질이 없었습니다.
한숨자고 새벽 4시에 일어 났지만
이렇다 할 입질은 없었습니다.
이틀전에 배수를 한 탓인지
아니면 낮은 기온탓인지...
밤사이 아무일 없이 해가 뜨고 있습니다.
일출은 어느곳에서 보더라도 새롭습니다.
바람 한점 없는 아침 시간이기에 기대 해 봐도
입질 없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갑자기 아침 안개가 몰려 옵니다.
분위기는 멋진데...
그렇게 아침 시간도 지나갑니다.
아무도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울님에게 자리를 물려 받은 엔디 후배도 말뚝이라고...
자리는 좋은데...
물색도 그런대로 좋고 바람도 없고...
붕어도 안나오는데 채비가 터졌습니다.
부들이 다 삭은듯 한데 아직도 억세네요.
토코에서 소품도 만들었네요.
이러다 낚시대도 만드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낮시간에는 바람이 터지면서 낚시불가...
바람보다는 유속이 생기면서 찌를 끌고 다닙니다.
저녁 무렵이 되면서 바람도 잦아 들고 유속도 사라집니다.
저녁 6시 무렵 중간에 세워져 있던 3.6칸대에 입질이 있었습니다.
이때 나온 붕어가 34cm의 월척 붕어입니다.
이내 어둠이 찾아오고 바람도 오락가락합니다.
워낙 넓은 삽교호다 보니 초속 2~3m의 약한 바람에도 파도가 일어 납니다.
해가지고도 별 입질이 없었습니다.
밤 8시가 다 되어 갈 무렵 미끼를 갈아주는데
바로 옆에있던 4.4칸대의 찌가 솟아 오릅니다.
이번에도 33cm의 월척 붕어입니다.
처음잡은 붕어가 1등 붕어이고 이 붕어가 2등 붕어입니다.
그리고 바로 입질이 와서 3번째 붕어를 만났습니다.
초저녁에 연속으로 붕어가 나와주니 좋은 조과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입질은 없었습니다.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며 마음만 심난해집니다.
자정도 되기전에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다시 자리에 앉았어도
전혀 찌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맞이 합니다.
빗방울은 수시로 떨어지지만
일찍 대를 접기로 합니다.
아침 7시 30분에 본부석으로 향합니다.
붕어가 몇마리 안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제가 1등 붕어를 잡았네요.
2등은 까멜레온님이...
1~3둥 입상자입니다.
미리 찾아온 일행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 해 주시고
행사를 깔끔하게 진행 해 주신 인천사랑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게 행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림
화보리포트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