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072819_wti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404/20240424162831_soks.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 비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서 낚시를 한주 쉬어 갈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붕어피크 선배님이
아산 소류지에서 독조를 한다는 전화 통화를 하고 난 후에 대충 챙겨서
목적지로 서둘러 발길을 재촉 한다
붕어피크 선배님 "왈" 여기는 비가 내리니까 장화 하고 파라솔은 꼭 챙기라는
소리를 듣고 장화와 파라솔을 챙긴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까 비 바람이 아침부터 시작이 되어서 대만 펴 놓고
휴식을 하는 꾼들이 많이 보인다
목적지에 도착한 시간은 16시경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붕어피크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서 대충 장비만 챙겨서 포인트로 내려 간다
포인트는 좋은데 등 뒤로 전전이 지나가서 조금은 신경을 쓰면서
낚시를 해야 할것 같다
22대부터36대 까지 펴고 나니 시간이 제법 흘러서 17시30분이
지나 가고 있다
금요일에는 옥수수를 잘 먹었는데 비가내리고 동풍이 불면서
옥수수미끼는 건드리지 않고 글루텐에 입질이
들어 온다고 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지렁이 미끼에 입질이 좋다는 말이 있지만 이 저수지는
블루길과 배스가 서삭하고 있어 생미끼는 못 사용 하고
살아만든 새우와 어분글루텐을 1:1로
사용해 보려 한다
수심은90cm정도 나오고 청태는 없지만 바닥은 그렇게 깨끗한 편이 아니라서
조금 인내를 하면서 채비를 던져야 한다
뽕치기 하는 꾼들도 있고 물에 들어가서 바닥을 정리 하는 꾼들도 있다
저녁식사 전에 ㅁㅕㅈ번의 찌올림이 있었고 나오다 수초를 감아서 목줄이
터지기도 하였다
붕어들이 들어와서 수초를 치고 다니고 철퍼덕 거리면서
뒤집는 붕어들도 제법 보인다
비바람이 불어서 밥도 못 해먹을것 같아서 붕어피크 선배님 하고
인근 식당으로 나가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어둠이 내리고 케미 불빛을 비추면서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한다 미끼를 달아
던져 넣으니 입질이 금방 들어오고 지루하지 않게 손맛을
제법 볼수 있었다
밤이 깊어지면서 입질은 적어 졌지만 그래도 8치부터 허리급까지 나와 주었다
저녁0시경 얼큰한 꼬치 어묵과 소주한잔 하고 잠시
휴식을 하러 들어 간다
04시30분에 기상을 하고 새벽 낚시를 시작 한다 미끼를 달아 던지자 마자 받아먹는지
찌가 꿈틀거리면서 올라 온다
입질이 한번에 여러대가 들어 오니까 어느 것을 챔질 해야 할지 허둥지둥 대다가
아무것도 챔질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한바탕 입질이 지나가고 나니 조금 쉴수가 있었다
대를 펴기 전에 오른쪽 수초 구멍 포인트에서 대물을 기다 렸는데
꿈틀대는 입질만 있었고 붕어는 나오지 않았다
입질은 뜸해지고 조금 큰놈들은 나오다 수초를 감아 버려 터지는
붕어가 낚은 붕어 보다 더 많았다
등 뒤에 지나가는 전선에 걸려서 채비 손실도 많이 있었고
무심코 챔질 하면 무조건 채비가 걸린다
손맛도 볼만큼 보았고 오랜만에 가족과 점심 약속도 있고 해서 조금은 아쉬 지만
철수를 서두른다
붕찾사 선배님도 일요일 아침 출조를 해서 대를 펴고 있다
수초에 서식하는 붕어라서 그런지 약간 검은색이 난다
나온 붕어는 8치 부터 나오고 허리급 붕어도 5수 정도 나왔다 나오다 터진 붕어가
낚은 붕어 보다 더 많았다
목줄이 터져서 15개 정도 이상 교채를 한것 같았다
출조를 할까말까 고민 하던중에 붕어피크 선배님과 만나 아담한 저수지에서
하룻밤 재미 있는 낚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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