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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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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03 23:55:22
/ 민물낚시
/ 경기 포천시 포천 마전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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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포천의 봄을 찾아서~*
한낮엔 어질고 포근하다가
새벽엔 찬 서리로
어린싹을 꼬부린 마지막 냉기가
서서히 잦아들고~
돌무더기 뚝방 길섶
휘황한 형광 빛을 발할 무렵이면
마전의 붕어 조황은
만발하기 시작합니다.
3월 내내 주말마다 엄습하는
극성스러운 꽃샘추위와
얄궂은 붕어 입질에
푸념이 일상이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그렇게
봄은 깊어만 가고,
마음 둘 곳을 없는 꾼들을
물가로 불러냅니다.
쏟아지는 봄볕에 몸을 맡겨
생동의 기운을 채우고
들뜬 호수를 즐기는 여유~
아~ 이렇게 흐뭇할 수가!
낚시도 세상살이도
팍팍하고 고달팠던 3월
술맛도 살맛도 손맛도
쓰디썼다면~
4월의 봄은 나래를 펴는
입질과 꽃물결처럼
살맛 나는 봄을 기원하면서
포천의 봄을 전합니다.
손맛, 입맛, 살맛~
더 따듯한 봄
포천 마전 낚시터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마전낚시터는
약 10,000평 / 수심 3m의
붕어 전용터로
방갈로, 좌대, 주차장, 화장실 등
반듯한 편의 시설과
부족함 없는 방류로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포천 대표 낚시터입니다.
포천은 분지 지형으로
계곡형 저수지가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유일한 평지지로
식생 환경이 훌륭한데요.
이는 인근 낚시터와
가장 차별된 장점으로
낚시터 컨티션이 꾸준해
조황 기복이 적다는 겁니다.
저수온으로 입질 찜부럭이
심한 초봄은 물론,
여름 땡볕 아래에서도
늦가을 턴 오버에도~
꾸준히 품질을 하면
언제든 반응하는 것이
이곳 마전낚시터의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한낮 20도 새벽 0도로
일교차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3월 개장하는 곳마다
올 꽝 참사가 이어졌는데요.
유입되는 수량이 많고
대류 사이클이 빠른 이곳은
3월 조황도 꾸준했고
현재도 활성이 좋습니다.
물론 날씨와 수온, 포인트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지만,
잘 다듬어진 평지형이라
전 구간 조과도 고른데요.
이날 주중 내린 비로
수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거세게 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자리를 지키고 품질하면
입질은 들어 옵니다.
맨날 꽝 쳐서 그런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주말 방류가 시작됩니다.
이날은 특별히 조사님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1톤을 방류를 했는데요.
50kg 이상 저울에 계측하고
조사님들이 확인해서
21통 총 1,050kg이
시원하게 방류되었습니다.
올해도 주 4회 (화, 목, 금, 토)
방류량을 대폭 늘려
주당 800 ~ 1,000kg
방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포천에서 유일한 평지형 특유의
멋진 찌 올림을 선사할
씨알과 때깔이 훌륭하고
하나같이 건강한 붕어들~
올해도 대물 향붕어로
시즌 내내 요령 없이~!!
원조 붕어터 마전의 약속
믿어도 좋습니다.
씨알도 상당히 커지고
붕어 활성도 갈수록 높아져
시원한 찌 올림에
손맛도 대단하니,
채비는 튼튼하게 꾸리고
떡밥은 평소 두 배로
대박을 대비해 살림망도 두 개
준비해서 출조하세요.
저녁은 제육볶음과 청국장
손맛 좋은 이곳 사모님이
좋은 재료에 정성을 더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종일 꾼을 괴롭히던
바람은 어둠에 무릎을 꿇고
케미가 빛을 발하며
낚시의 2막이 시작됩니다.
이른 해빙의 기대와 달리
봄의 절정까지 쫓아온 꽃샘추위
사실 올해 봄 낚시는
고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젠 밤에도 영하권을 벗어난
진정한 밤낚시 시즌~
아직 날벌레 성화도 없고
패딩 점퍼 준비하면
선선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향붕어는 아침 장이 가장 좋고,
밤엔 어려운 것이 보통이지만,
밤낚시가 잘되는 것이
평지지의 매력입니다.
저녁에 품질을 해두면
꾸준히 입질이 들어오고
밤이 깊어갈수록
씨알이 좋아지는데요.
입질 패턴만 잘 찾으면
시원한 찌 올림에
넉넉하게 차오르는 손맛까지
역시 붕어는 밤낚시~!
이만한 재미가 없네요.
아침장은 계곡지보다
폭발력은 다소 약하지만,
보통 새벽부터 시작되어
오전 내내 길게 이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입질 폭이나 찌 올림은
밤보다 아침이 좋습니다.
붕어와 ‘밀당’이 싫다면,
밤에 충분히 쉬고
아침엔 꼭~ 손맛 보세요.
이제 봄이 왔나 싶지만,
한 달 있으면 곧 여름이고
아침 해가 뜨거워
아침장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충분히 즐기세요.
포천에서 봄에 낚시할 곳은
마전 밖에 없다는 소문이
회자 될 정도로 시즌 초반
조황은 대단했는데요.
날씨와 수온으로 일시적인
기복은 있다고 해도
밥 질이 잘 통해서
기본 손맛은 충분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량 방류로 자원이 상당하니
폭탄 집어는 하지 말고,
떡밥 물성을 높이고
찌 맞춤은 무겁게 운영하는 것이
기본 운영입니다만~
낚시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나를 알고, 내 스타일을 찾고,
또 그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즐거운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어설픈 내 낚시를
연습하기 좋은 곳이
마전낚시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잘 나오니 말입니다.
작년에 이어 대물 이벤트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4짜, 5짜 대물을 낚으면
수제찌를 증정하는데요.
이곳은 식생이 좋아
묵은 붕어도 크기가 상당하고
대물 방류도 많아서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전천후 원조 붕어터 마전지
유난히 어려웠던 초봄부터
거침없던 입질에
가속을 붙고 있습니다.
채비를 튼튼하게 꾸려서
마전의 봄을 만끽하세요.
정겨움과 그리움이 완숙미가
묻어나는 원조 붕어터
지나가다 목을 축여도 좋을
차고 맑은 지하 암반수가
수위와 수질을 유지하고
출조 형태와 스타일에 대응하는
정돈된 시설과 넉넉한 주차장
최상급 대물 향붕어의
주 4회 대량 방류와
몸통까지 찍어 올리는 활성도
특별한 포인트가 없기에
초보나 주말 꾼 모두
손맛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
화려한 봄의 피날레
마전과 함께 하세요.
감사합니다.
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129
(네비 : 마전낚시터 검색)
010-863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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