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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낚시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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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아직은 하우스~!
천체물리학의 시작은 동지,
달력의 시작은 1월 1일이고
음력의 시작은 설날,
24절기의 시작은 입춘
뭐가 됐든 봄은 왔습니다.
그중 자연의 리듬과 패턴이
잘 함축되어있는 24절기가
낚시꾼에겐 가장 유용한
계절의 척도인데요.
절기가 벌써 우수를 지나,
경칩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올해 유난했던 한파 때문인지
아직은 앙상하기만 합니다.
각종 얼음 축제는 종료되고
해빙기로 꼼짝 않는 붕어~
원정 출조는 부담 만땅~
꾼에게 마음 둘 곳 없는 어한기는
2월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계절을 앞서는 하우스는
모진 계절을 먼저 끝내고
물 안에 품었던 생명체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거창한 계획이나 부담 없이
손맛과 입맛을 채울 수 있는
강화 황산도 후크 하우스로
어한기 솟증을 풀러 갑니다.
어한기 없는 이벤트 왕국~
국내 최대 바다하우스
후크선장과 바다낚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뜨는 사업’이라는 분위기에
갖가지 형태로 도심 곳곳
넘쳐났던 실내 낚시터~
하지만 치솟는 고깃값에
해수 관리의 어려움과
코로나 악재까지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상당한 구조조정을 겪은,
바다 실내 낚시터는
지금은 ‘찐’만 남아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곳 후크 하우스 역시나
국내 최대 규모와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에도
지난 2년간 말 못 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야 후크에 맞은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가을부터 시작한 주말 행사
‘후크 데이 한방 이벤트’ 는
많은 꾼에게 알려지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특히 랍스터 한 방 행사는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 잡기 어려울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이벤트는 기존 예약 운영에서
자율입장으로 변경되어
참여가 더 수월해졌고요.
오전 9시 인원에 상관없이
랍스터 100마리가 준비되고~
호지 중앙 무차별 방류로
한방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랍스터는 살이 꽉~찬
캐나다산 A 등급으로 방류 전
활성과 빛깔을 검수한
최상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벤트 방류도 물론 최상품으로
입어료를 올려서 욕을 먹더라도
절대 품질과 마릿수는
타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간 후크는 입어료 때문에
여러 번 곤욕을 치려는 데요.
양식이나 수입 수산물은
유통구조가 단순해서
‘싸고 좋은 물건’ 그런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낚시터가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고기 원가와 입어료가
연동하는 건 당연한데요.
그 과정이 유연하진 못해도
품질은 믿어도 됩니다.
100마리 한방 이벤트가 끝나고
이어지는 ‘꼬리표’ 이벤트~
오늘은 입어료 할인권과
킹크랩 꼬리표가 투입됩니다.
요즘 랍스터, 킹크랩 가격이
너무 올라서 부자와 낚시꾼만
먹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인데요.
살이 꽉~찬 러시아산 A급
킹크랩이 kg당 8만 원을
훌쩍 넘어서다 보니,
가족과 킹크랩을 먹은 기억이
까마득할 정도입니다.
가격이 ‘넘사벽’이라
넉넉하게 이벤트 할 수 없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나마 꾼이라서 누릴 수 있는
행운이 아닐까 싶네요.
후크 랍스터 낚시의 특징은
어류와 혼합 방류하지 않고
1 호지는 랍스터만 방류해
집중해서 즐길 수 있고~
정해진 어로나 장애물이 없어
이 녀석들이 어디로 갈지,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
이곳의 독특한 재미인데요.
랍스터 호지가 큰 만큼
방류와 동시에 모두 낚여서
싱겁게 끝나지 않고,
심심할 만하면 한 마리씩
꾸준히 낚여 올라옵니다.
낚시 스타일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누어지겠지만,
기다리며 쪼는 맛도
낚시의 묘미 중 하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아무리 실내 낚시터라고 해도
적당히 호지 크기가 있어서,
활성이 안 좋은 날은
조과가 덜하기도 하고~
날씨와 활성이 좋은 날이나
우연히 포인트에 랍스터가 쏠려
실력이든 어복(魚福)이든
가끔 대박 조과도 있어야지
낚시가 재미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누군가 대박을 보여주고
그러한 희망과 기대, 또는 오기가
설렘으로 다가오기에
우리는 미완(未完)의 낚시를
반복하는 것 아닐까요?
이번 주부터 노지 낚시터가
하나둘씩 개장합니다만~
어차피 우럭 일색이고,
낮은 수온으로 높은 활성은
기대하기 힘든데요.
봄이 왔다고 하지만,
아직은 하우스 활성이 좋습니다.
스멀스멀 밀리는 엉큼한 찌 맛이
매력적인 랍스터 낚시~
더 늦기 전에 즐겨보세요.
한편 2호지 어류 전용 호지에는
아직 냉수성 어종인
강도다리, 우럭, 농어가
방류되고 있는데요.
우럭도 물론 맛있는 요즘이지만,
대표 어종은 강도다리~!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회 맛은 광어, 우럭보다
한 수위라는 거 잘 아시죠?
지난주에 랍스터 이벤트를 했으니,
이번 주에는 어류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는 데요.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둔 카페를
참고해서 출조하시고요.
‘후크 데이 한방 스토리’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니,
꾸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절기는 봄을 가리키고 있지만,
아직도 밤엔 영하권 날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한준비 철저히 해서
건강한 출조하세요.
탁~ 트인 오션 뷰가 매력적인
강화 후크선장 바다낚시터는
전체 1000평, 좌석수 150석의
국내 최대 하우스입니다.
대량 방류와 풍성한 이벤트
호지를 분리해 어류와 랍스터
취향대로 즐길 수 있고,
두 손 가볍게 몸만 와도
아늑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어서
친구, 가족, 커플 누구와
함께 해도 좋을 낚시터입니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후크 데이’ 한방 이벤트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인천 강화 길상면 해안남로 117번길 79
(네비: 후크선장과 바다낚시)
032) 937-1527
010-454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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